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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 장기하 `안산M록페스티벌` 언급 "손님 폭행? 가관이다"
입력 2015-07-29 08: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시나위' 신대철이 안산M록페스티벌 장기하 사건을 언급했다.
신대철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안산록페 다녀온 동생들 증언 들어보니 가관이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기하의 트위터 확인했다. 사과하면 다냐? 이 뿐 아니다. 여기에 항의 하던 팬들을 폭행했다. 이유 여하를 떠나 손님을 폭행해? 손님이 벌레로 보이나?"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문화가 돈만 있으면 되는 줄 아는 돈만이들. 우리 한국인 넘 착해! 폭동으로 안 번진 거 감사해라. 그 외에도 여러 불편한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신대철은 "'모터헤드'는 존경 받는 극강의 METAL GOD! 음악하는 후배들, 팬들 입장에서 당연히 열광했을 뿐. 근데 60년대 헬스엔젤스 흉내내냐? 록은 자유의 성가"라며 "표현의 자유를 간섭하지 마라. 그거 모르면 하지 말고 착한 재벌인 척? 마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는 '2015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마지막 날인 26일 장기하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금 안산엠밸리록페스티벌에서 모터헤드 공연을 관람하던 중 저를 발견한 분들이 반가운 마음에 저를 들어올렸고 이를 본 가드 분께서 제 아티스트 팔찌를 끊고 욕설을 한 뒤 제 뒷목을 잡아 공연장 밖으로 끌어냈다"며 경호원이 폭행한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해당 경호 업체는 장기하의 소식을 접한 후 즉각 사과문을 전달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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