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 보수표 잃더라도 청년실업 해결이 우선
입력 2015-07-28 19:40  | 수정 2015-07-28 19:56
【 앵커멘트 】
올 하반기 최대 국정과제로 박근혜 대통령은 노동시장 개혁을 꼽았었는데요.
새누리당은 보수표를 잃더라도 청년실업 해결에 나서겠다며 본격적인 노동시장 개혁에 나섰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하반기 최우선 국정과제로 '노동시장 개혁'을 내세운 박근혜 대통령.

▶ 인터뷰 : 지난 16일
- "당·정·청이 앞으로 하나가 돼서 지금 꼭 해야만 되는 개혁과제들이 있는데, 노동개혁이라든가 이런 것을 잘 실천해서…."

박 대통령의 의지에 새누리당이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시동을 다시 걸었습니다.

▶ 인터뷰 : 이인제 /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 특별위원장
- "청년실업률이 11%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일반 실업률이 3% 중반인데 3배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일본 대학 졸업생은 95%가 취업하고 있습니다."

방미 중인 김무성 대표 역시 보수표를 잃더라도 청년실업 해결이 우선이라며 노동시장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앞으로 어떠한 반대나 불이익이 있더라도 이를 감수하고 헤쳐나가겠다는 다짐을…."

새누리당은 올해 마지막 입법 기회인 9월 정기국회에서 노동개혁안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

▶ 스탠딩 : 이동석 / 기자
- "하지만 야당과 노동계에서는 정부와 여당이 주도한 노동 개혁에 반발하고 있어 법안 처리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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