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제유가 3일째 하락...신용경색·증시하락 영향
입력 2007-08-11 04:57  | 수정 2007-08-11 09:57
국제유가가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에 따른 신용경색과 증시 하락 영향으로 3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어제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전날 종가에 비해 12센트 내린 배럴당 71.4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49센트 떨어진 배럴당 69.72달러를 기록해 70달러 선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신용경색과 이에 따른 증시 하락이 소비 지출을 줄여 경제성장을 둔화시킬 것이란 우려가 커지며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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