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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염 감독 “서건창 7번, 자기 타격 하라는 의미”
입력 2015-07-28 18:02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kt위즈와의 일전을 앞둔 넥센 히어로즈가 서건창(26)을 하위 타선에 기용한다.
넥센은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 앞서 서건창을 7번타자-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자기 타격을 하라는 의미에서 7번타자로 기용한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1,2번에 넣으면 할 게 많아, 생각이 많아진다. 건창이가 살아나야 더 강한 타선을 갖출 수 있다”면서 이날 기용을 서건창에 대한 배려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서건창은 올 시즌 33경기에 나서 타율 2할3푼1리, 1홈런 15타점 3도루를 기록 중이다.
부상 복귀 후 1번과 2번타자로 주로 나서던 서건창 대신 이날 넥센은 1번 고종욱-2번 브래드 스나이더로 테이블세터를 꾸렸다. 3번 유한준-4번 박병호-5번 김민성이 클린업트리오를, 6번 윤석민-7번 서건창-8번 김하성-9번 박동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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