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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윤, KIA전 7번 타자로 선발 출전
입력 2015-07-28 18:00  | 수정 2015-07-28 18:09
26일 경기 전 연습하는 정의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전성민 기자] 정의윤(29·SK 와이번스)이 트레이드 후 두 번째 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정의윤은 2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 7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SK는 지난 24일 LG에 임훈, 진해수, 여건욱을 내주고 정의윤, 신재웅, 신동훈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지난 26일 목동 넥센전에서 교체로 나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던 정의윤은 이날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경기 전 김용희 SK 감독은 정의윤은 경기를 치르면서 괜찮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우익수 연습도 계속 할 것이다”고 말했다.
28일 SK는 이명기 김강민 최정 앤드류 브라운 이재원 박정권 정의윤 나주환 김성현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트레이드와 더불에 SK는 전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올스타전 이후 오른 어깨 극상근 시술을 받았던 박정배의 1군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정배는 28일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선수단과 함께 했고, 불펜에서 35개의 공을 던졌다.
김용희 감독은 박정배는 28일, 29일 지켜보고 1군 엔트리 등록 시점을 정하겠다. 30일 혹은 31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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