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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홍설 役 김고은 확정 "제일 처음 러브콜을 보냈던 배우"
입력 2015-07-28 14: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누리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 자리는 누가 차지했을까?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에 배우 김고은(24)이 캐스팅됐다.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측은 28일 여주인공 '홍설' 역에 김고은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영화 '은교'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등에 출연하며 충무로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배우다.
앞서 인기웹툰 치즈인더트랩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여주인공 캐스팅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었다. 이에 미쓰에이 수지도 물망에 올랐지만 최근 불발되면서 홍설 역을 맡을 여배우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졌던 상황.

김고은은 출연제의를 받고 스케줄 문제로 한 차례 고사했지만 이윤정 감독의 러브콜과 일정 조정 노력에 결국 제의를 수락했다.
김고은은 "감독님과 작품 및 캐릭터에 대해 깊게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작품에 대한 확신이 더욱 들게 됐다"면서 "치즈인더트랩이라는 정말 좋은 작품과 섬세한 심리묘사가 두드러지는 홍설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좋은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 기대 많이 해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수락 이유를 밝혔다.
이윤정 감독은 "김고은은 이미 20대 초반 여배우 중 독보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라며 ”어떤 캐릭터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강력한 힘이 있어 애초부터 염두에 두고 제일 처음 러브콜을 보냈던 배우"라고 김고은을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아직 보여주지 않은 김고은의 깨끗하고 때 묻지 않은 매력과 복잡한 심리묘사가 필요한 홍설 캐릭터를 버무린다면 웹툰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줄 새로운 홍설이 탄생될 것이라 확신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김고은이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서 일찌감치 캐스팅된 '유정' 역의 박해진과 어떤 호흡,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역시 기대가 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치인트 김고은, 김고은 워낙 연기잘해서 뭘 해도 잘 할 것 같다” 치인트 김고은, 난 좋은데 화이티잉” 치인트 김고은, 홍설이랑 안어울리는데” 치인트 김고은, 죽어도 천우희한테는 러브콜 안보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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