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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당-열린우리당 합당...143석 1당 복귀
입력 2007-08-10 18:22  | 수정 2007-08-10 18:22
대통합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은 양당 수임기구인 최고위원회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양당 최고위원회는 민주신당 오충일 대표,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 주재로 합동회의를 열어 오는 18일 우리당 임시 전당대회, 19일 양당 통합수임기구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20일 선관위에 합당을 신고해 모든 절차를 완료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통합방식은 민주신당에 열린우리당 전체가 흡수되는 '흡수합당'이지만, 정치적으로는 우리당의 지분을 보장하고 정책노선을 계승하는 '당 대 당' 통합의 형식을 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신당은 143석의 의석을 확보해 6개월만에 한나라당을 제치고 원내 제1당의 지위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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