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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이렇게 우아한 형사 봤니?…‘미세스캅’ 관심↑
입력 2015-07-28 11:34 
사진=SBS 제공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김희애가 여형사로 변신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제작진은 28일 오전 주연인 김희애의 촬영 스틸 몇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애는 청바지의 티셔츠, 재킷 등 캐주얼한 차림으로 누군가를 뒤쫓고 있다. 담담한 표정으로 수갑을 내미는가 하면 부서진 창문을 통해 어딘가에 총을 겨누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그럼에도 우아한 매력을 잃지 않아 보는 이의 부러움을 자극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촬영에서는 극 중 서울지청 강력반 팀장인 최영진(김희애 분)이 조재덕(허정도 분), 이세원(이기광 분) 등 팀원들과 현장 곳곳을 누비며 범인을 추격하는 장면을 담아냈다.

김희애는 촬영 당시 탁월한 연기력은 물론 리얼한 생활 액션까지 펼쳐 극의 중심을 잡았다. 사건이 있는 곳이라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는 캐릭터를 그 누구보다도 잘 소화해내고 있다고.

제작진은 궂은 여름 날씨에 지칠 법도 하건만, 김희애는 동료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살뜰히 챙기며 현장 분위기를 리드하고 있다. 열정적인 베테랑 형사와 딸을 사랑하는 초보 엄마를 넘나들며 명품 연기력을 보이고 있는 김희애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희애의 파격 변신은 다음 달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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