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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과거 '속옷활보' 모습보니 '술 취하면 길거리 의자정리?'
입력 2015-07-28 10:33 
줄리엔강/사진=MBN
줄리엔 강, 과거 '속옷활보' 모습보니 '술 취하면 길거리 의자정리?'

배우 줄리엔 강이 장성희와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른바 '속옷활보' 사건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 수서경찰서는 "줄리엔 강은 지난 18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 도로에서 쓰러진 상태로 주민에게 발견돼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줄리엔 강)정신을 잃은 것은 아니다. 멍한 상태였다"고 발견 당시 모습을 설명했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은 줄리엔 강은 "전날 밤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했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줄리엔 강의 마약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으며, 이에 경찰은 조사를 종결하고 줄리엔 강을 귀가시켰습니다.

이에 줄리엔 강의 소속사 쇼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줄리엔 강이 속옷 차림이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민소매 트레이닝복이었다"면서 "당시 줄리엔 강이 클럽에 갔다가 지인들이 권하는 술을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 마시다 보니 과음을 하게 됐다. 귀가하던 중에 취기를 못 이겨 정신을 잃고 집 근처에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던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시에 주민들이 소속사에도 연락을 해줘서 매니저가 현장에 함께 있었다. 지구대에 간 후에 경찰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우리는 문제 될 게 없으니 떳떳하게 조사에 임했고 마약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면서 "술을 잘 못하는 사람이 과음하면 벌어질 수 있는 해프닝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주사도 귀여운 연예인" "주사가 의자정리라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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