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페스티벌 섭외 1순위’ 이승환의 저력
입력 2015-07-28 09: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이승환이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주요 음악 페스티벌에 연달아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는 최근 이승환의 헤드라이너 출연을 발표했다. '헤드라이너' 이승환은 올해 봄 열린 '춘천 락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7월 17일 '대구 포크 페스티벌', 오는 8월 9일 '부산 락 페스티벌', 8월 28일 '코리아EDM 뮤직 페스티벌(KEMF)' 등 총 5회에 이른다.
국내 주요 뮤지션들이 1~2회 정도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것과 비교하면 독보적인 행보다. 지금도 각종 페스티벌 섭외가 끊이지 않아 이승환 측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국내 주요 음악 페스티벌 주최 측은 이승환을 섭외 1순위로 꼽고 있다. 그의 독보적인 실력과 열정 때문이다. 이승환은 모든 페스티벌 무대에 자신의 음향 및 특수효과 장비를 비롯해 전문 공연 스태프를 직접 꾸려 참여한다.

비단 관객 동원력뿐 아니라 이승환 그 자체로 페스티벌 전체의 음악적 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다. 이는 지난 해 펜타포트락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증명된 바 있다.
이승환의 음악적 스펙트럼 역시 넓다. 에너지 넘치는 록(Rock) 장르가 주를 이루는 여름 페스티벌부터 차분하고 잔잔한 발라드와 포크 장르가 어울리는 가을 페스티벌까지 소화가 가능한 것.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규모가 작은 지방 클럽부터 대형 페스티벌까지 ‘가장 완성도 높은, 최상의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마음가짐은 동일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공연장에서 관객과 ‘진짜 음악으로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환은 페스티벌 외에도 8월 1일과 2일 '2015 DRY' 공연, 8월 15일 '2015 웻웻웻', 8월 23일에는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하는 브랜드 공연 '이승환과 아우들'을 개최한다. 올 상반기에만 30여 차례 공연을 치른 이승환은 후반기에도 수 많은 공연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act@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