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도경수 스틸 컷 속 숨겨진 진실…‘거짓말 하고 있다’

[MBN스타 유지훈 기자] ‘너를 기억해 스틸컷이 재조명됐다.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제작진은 27일 과거 공개했던 도경수의 스틸 컷 속 숨겨져 있던 진실을 공개했다.

이준영(도경수 분)의 스틸 컷은 지난 달 첫 방송 전 공개됐다. 당시에는 어린 이현(서인국 분)과 이민(박보검 분)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스산한 기운을 뿜고 있는 준영에 주목했다면, 지금은 오른손의 검지와 중지를 꼬고 있는 민의 손짓을 유심히 봐야 할 것이다. 이는 미국에서 아이들이 종종 거짓말을 하고 있을 때 쓰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사 CJ E&M은 민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의문의 인물임을 알려주기 위해 미리 의도하고 촬영한 사진이다”라며 선호가 민이라는 것이 밝혀진 시점에 이 사진을 다시 보면서 그가 어떤 거짓말을 했는지, 남은 거짓말은 없는지 되짚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은 과거 아버지 이중민(전광렬 분)에게 괴기한 그림을 그린 사람이 이현이라고 말했다. 그 그림 때문에 이중민은 ‘이현이 싸이코패스가 아닐까 하는 의심에 확신을 더하게 됐다. 그러나 그림마다 그려져 있던 눈알 모양의 서명은 민이 만들어냈던 것이었다.

이민은 현재 성인이 되어 의문스러운 변호사 정선호로 이현의 곁을 맴돌고 있다. 그는 자신의 진짜 정체를 숨긴 채 거짓 표정으로 이현을 대하고 있다. 자신을 알아봐 주지 못하는 현에게 속상함, 서운함, 분노 등의 감정을 느끼고 있지만 그 앞에선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위험한데도 자꾸 끌리는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오랫동안 그를 관찰해 온 경찰대 출신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 분)의 수사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