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신세경 "추억을 완성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아저씨 건강하시길"

마리텔 신세경 "추억을 완성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아저씨 건강하시길"

배우 신세경이 26일 '마이리틀 텔레비전' 생방송에 깜짝 등장해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과 17년 만에 재회했습니다.

신세경은 어린 시절 김영만과 함께 'TV유치원 하나둘셋'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신세경은 당시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재현해 입고 마스코트였던 인형 뚝딱이까지 데려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방송 관계자는 27일"신세경이 '마리텔' 제작진에 먼저 연락을 했다. 출연해도 되냐고 조심스럽게 묻더라"며 "준비가 철저했다. 본인의 스타일리스트에게 부탁해 당시 의상을 가져왔고, 뚝딱이까지 직접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신세경은 애초 10분여만 머무를 예정이었으나 김영만을 만난 반가움에 종이접기는 물론 근황 토크까지 이어가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방송을 마친 신세경은 김영만에 "추억을 완성할 수 있어서 좋았다. 행복하다"며 "아저씨가 정말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했다는 후문입니다.

김영만은 "눈물이 난다"며 울컥해 했고 신세경에게 "살 좀 찌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영만, 김구라, 이은결, 에이핑크 남주, 황재근이 출연했으며, 이날 생방송은 오는 8월 1일부터 2주에 걸쳐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