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대만 쇼케이스 성공적 마무리 “선호하는 밴드 음악하는 그룹”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밴드 엔플라잉이 데뷔 두 달 만에 첫 대만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엔플라잉은 지난 26일 대만 타이베이 ATT Show Box에서 ‘엔플라잉 대만 첫 비행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대만 방문은 지난해 2월 FT아일랜드 라이브투어 오프닝 무대 후 1년 5개월여 만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엔플라잉의 정식 데뷔 후 첫 대만 방문을 축하하기 위해 입국 당일 300여 명의 팬들이 공항에 몰려들어 뜨겁게 반기는가 하면, MTV, CTV, San Li TV, 자유시보(Liberty Times), KKBOX 등 현지 유력 미디어에서 인터뷰를 요청하며 대만 연예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소속사는 이번 쇼케이스는 ‘첫 비행이라는 테마로 진행됐고, 일본 인디즈 시절 발표한 ‘비터 스윗(Bitter Sweet) ‘바스켓(Basket) 등으로 포문을 열었다”며 데뷔고 ‘기가 막혀의 중국 버전을 비롯해, 수록곡 ‘올인(All in) ‘원 앤 온리(One N Only) 등을 연달아 불렀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의 유명 밴드 도포계획의 ‘밤하늘의 가장 빛나는 별을 중국어로 부르며 현지 팬들의 환호를 받았고, 대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텔레파시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로 현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엔플라잉의 대만 음반 유통을 담당하는 워너뮤직 타이완 측은 엔플라잉은 대만에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밴드”라며 대만에서 선호하는 밴드 음악을 하는 그룹이라는 점과 현지 문화를 적극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엔플라잉은 5월 첫 번째 미니앨범 ‘기가 막혀로 국내에 데뷔했고, 현재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