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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마리텔 일시 하차, 끝내 하차 결정…"방송 채팅창 악플 때문?"
입력 2015-07-26 14:19 
백종원 마리텔 일시 하차 마리텔 백종원/사진=MBC
백종원 마리텔 일시 하차, 끝내 하차 결정…"방송 채팅창 악플 때문?"

더본 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잠정 하차합니다.

'마리텔' 제작진은 26일 "백종원의 의사를 존중해 이번 주 생방송 녹화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녹화 불참은 일시적인 것일 뿐, 완전한 하차는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잠정 하차의 원인은 백종원이 최근 겪고 있는 가정사로 인한 심리적 부담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백종원의 부친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은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백 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으나 경찰은 백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마리텔'의 박진경 PD는 "출연자들이 정신을 무장하고 녹화를 진행해도 카메라 앞에서 실시간으로 악플과 마주했을 때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가 없다"며 '마리텔' 방송 채팅창의 악플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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