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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 모자 사건 “시아버지가 운영하는 교회, 힘과 재력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입력 2015-07-25 21:46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 모자 사건 시아버지가 운영하는 교회, 힘과 재력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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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 모자 성폭행 사건 진실 드러날까

‘그것이 알고싶다 세 모자 사건 시아버지가 운영하는 교회, 힘과 재력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25일 밤 방송될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 모자 성폭행 사건'의 실체가 낱낱이 공개됩니다.

지난 6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놀라운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마스크를 쓴 채 40대 아주머니와 10대 두 아들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내용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남편과 시아버지를 포함 여러 사람에게 성폭행과 성매매를 당했다는 것.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진실을 알고 싶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고 인터넷에선 회원수 3만 여명의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카페가 생겨났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세 모자 사건'의 진실에 대해 면밀히 취재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29일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끼고 모자까지 푹 눌러 쓴 어머니와 두 아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 모자가 기자회견까지 열어 세상에 폭로하려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당시 수많은 취재진이 모였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또한 세 모자를 만나기 위해 그곳을 찾았다.

모두가 숨죽인 가운데 시작된 어머니 이 씨의 발언은 취재진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 씨는 "결혼 생활 내내 목사 부자(父子)인 남편과 시아버지에게 성학대를 당했으며 두 아들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당시 13살, 17살이었던 아이들 또한 "어머니의 말이 모두 사실이며 아주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하는 점이다.

어머니 이 씨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서울 모처의 단독주택에서 시아버지와 함께 살았다. 시아버지가 집에 있는 날은 온 가족이 혼음을 하는 날이었다. 혼음하는 것이 싫다고 하면 남편은 저와 아이들을 폭행했다"고 밝혔고, 세 모자는 "그 동안은 목사인 시아버지가 운영하는 교회의 힘과 재력 때문에 이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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