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지구`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인간이 사는 데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또 하나의 지구'가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23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백조자리에서 지구로부터 약 1천400 광년 떨어진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구 크기의 1.6배인 이 행성은 태양과 같은 'G2'형의 항성 주위를 돌고 있으며, 이 행성의 궤도는 액체 상태의 물이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이 항성계 내의 '거주 가능 구역'에 있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며 지구 크기와 비슷한 외계 행성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ASA 과학 미션국 부국장 존 그런스펠드는 "다른 항성들이 행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지 20년이 되는 해에 케플러 외계행성 계획이 지구와 우리 태양을 가장 닮은 행성과 항상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흥분되는 결과는 우리가 지구 2.0을 찾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해 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케플러-452b의 발견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행성의 수는 1천30개가 됐다.
‘또 다른 지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또 하나의 지구 우와 진짜 신기하다” 또 하나의 지구 와 순간이동 아니면 못가겠다” 또 하나의 지구 도민준이 살고 있다” 또 하나의 지구 진짜 외계인도 있는거 아니야? 우와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