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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이터] 연예인 납치 사건, 생각보다 빈번해…'누가 그랬나보니'
입력 2015-07-24 10:25 
사진=MBN


연예인들의 실제 납치 사건이 생각보다 훨씬 빈번해서 위험하다고 합니다.

23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뉴스파이터'에서는 과거에 있었던 연예인 납치 사건에 대해 다뤘습니다.

예전에 '미녀들의 수다'로 인기를 끌었던 라리사 씨가 러시아에서 실제 납치·감금당한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러시아에서 라리사는 당시 자신을 짝사랑 하던 남자에게 납치당해서 강간까지 당했다고 합니다.


그 아픈 기억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연극은 한 때 적나라한 표현과 노출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연예인 중에도 스토킹을 당하거나 납치 등을 강한 사례가 많습니다.

배우 도지원 씨가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1998년, 20대 남녀가 운동을 마치고 나오는 도지원 씨를 길에서 납치해 5시간 동안 트렁크 속에 가뒀습니다. 결국 그들은 70만원 상당의 현금을 빼앗았습니다.

다음 날 그들은 "가족을 해치겠다"고 협박했고 다시 천4백 원을 빼앗습니다.

돈이 다 떨어지자, 6개월 후에 다시 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당시 전화번호가 노출된 도지원 씨는 보복이 무서워 신고도 주저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는 스토킹, 납치 등이 사회적으로 만연해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복을 두려워해서 제대로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토킹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이므로 앞으로 계속해서 언급돼야 할 문제입니다.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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