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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캐나디언 오픈 1R 상위권…시즌 첫 승 도전
입력 2015-07-24 05:33 
PGA 투어 RBC 캐나디언 오픈 1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출발하며 시즌 첫 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한 노승열.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영건 노승열(2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디언오픈 첫 날 상위권에 진입하며 시즌 첫 승 사냥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노승열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장(파72.727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날 4타를 줄인 노승열은 부바 왓슨, 짐 퓨릭(이상 미국) 등과 함께 오전 5시30분 현재 8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에밀리아노 그릴로(아르헨티나)에 4타 뒤진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지난 6월 페덱스 주드 클래식 공동 3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은 물론 1라운드를 상위권으로 출발하며 시즌 첫 승에 대한 가능성도 높였다.
1번홀(파4)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노승열은 2, 3번홀에서 두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후반 11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노승열은 이후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며 4언더파 68타로 경기를 마쳤다.
‘맏형 최경주(45.SK텔레콤)도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8위에 자리해 상위권 진입을 향한 발판을 쌓았다. 박성준(29)는 1타를 줄여 1언더파 71타로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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