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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날씨·대구날씨' 태풍 12호 할롤라 북상…'태풍 예상 경로는?'
입력 2015-07-23 19:27  | 수정 2015-07-23 19:51
인천날씨 대구날씨 태풍 12호 할룰라/사진=MBN
'인천날씨·대구날씨' 태풍 12호 할롤라 북상…'태풍 예상 경로는?'

오늘은 무덥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또한 장마전선이 북상해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오전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오다가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도 북부와 강원도 북부에 120㎜이상의 비가 오겠고, 그 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30~80㎜ 정도의 비가 오겠습니다.


반면 제주도는 오후에 점차 비가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크고, 돌풍 및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라고 전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상됩니다.

서울 낮기온 29도, 전주 28도, 대구는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

한편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가 현재 경로에서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상 지역은 제주도와 남부 지방, 동해안 지역입니다. 다만, 내륙 지방까지 영향을 줄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기상청은 23일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태풍 할롤라가 현재 경로에서 전체적으로 약간 서쪽으로 더 진행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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