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12호 ‘할롤라’ 남해상 26일 직접영향권 진입”
입력 2015-07-23 17:46  | 수정 2015-07-24 18:08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가 26~27일 남부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태풍 할롤라가 현재 경로에서 전체적으로 약간 서쪽으로 더 진행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제주도와 남부 지방, 동해안 지역이다. 다만, 내륙 지방까지 영향을 줄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할롤라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76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 북상하는 태풍의 진로 변경에 따라 남해 먼바다는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24일부터 물결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 태풍은 26일부터 27일까지 남해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기준으로 보면 태풍은 제주도 서귀포에서 부산 앞바다를 거쳐 동해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내륙 지방까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인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는 ‘꺾이는 포인트가 어디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며 아직 태풍의 진로는 유동적이고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2호 태풍 할롤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12호 태풍 할롤라, 남부권 직접 영향권 들 수 있겠군” 12호 태풍 할롤라, 주의해야 겠구나” 12호 태풍 할롤라, 진행방향 주시해야 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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