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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아프리카TV, 김예림·에디킴 후쿠시마서 공연? "피폭 지역"
입력 2015-07-23 16:50 
미스틱 아프리카TV, 김예림, 에디킴/사진=스타투데이
미스틱 아프리카TV, 김예림·에디킴 후쿠시마서 공연? "피폭 지역"

가수 에디킴과 김예림이 후쿠시마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에디킴과 김예림은 8월 2일 후쿠시마현에 있는 한 지역의 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KPOP 라이브 콘서트' 무대에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공연할 후쿠시마는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제1 원자력발전소 3개 원자로가 파괴된 지역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일본 외교부에서도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반경 철수를 권장했으며 '여행유의 경보'를 내린 바 있습니다.


팬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소속사에) 통화도 해보고 메일도 보내고 오늘 직접 오픈런 끝나고 물어본 팬들도 있는데 결국 위약금이랑 계약 문제 때문에 취소 못한다는 입장"이라며 "사고 지점에서 멀어서 '괜찮을 줄 알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에디킴과 김예림 소속사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내부 논의에 들어갔다. 조만간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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