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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뉴스8’, 김주하-이동원 앵커 케미 ‘넘버원’
입력 2015-07-23 16:18  | 수정 2015-07-23 16: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새 단장에 성공한 MBN ‘뉴스8, 메인 앵커석에 앉은 이동원 보도본부장과 김주하 특임이사의 케미는 어땠을까.
지난 20일부터 ‘뉴스8은 이동원 보도본부장과 김주하 앵커 2인 체제로 새 단장했다. 두 사람은 연륜이 말해주듯 신뢰감과 안정감 있는 진행과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이달 초 김주하 앵커는 MBN에 입사한 이후 ‘뉴스8 팀과 수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아이디어와 의견을 적극 제시해온 그는 첫 방송부터 뉴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정직한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동원 보도본부장은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과 중후한 느낌으로 보도에 신뢰감을 더했다. 특히 보도국 최일선에서 뉴스 제작을 총괄하며 뉴스 제작 현장을 심층적으로 경험한 만큼, 정통적인 카리스마와 노련함을 뽐냈다.

김주하 앵커 역시 4년 만에 복귀했음에도 정확한 전달력과 안정적인 진행으로 ‘간판 앵커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중저음 목소리와 부드러운 카리스마 역시 신뢰감을 자아낸다. 또 김주하 앵커는 여대생의 최고 롤모델로 거론될 만큼 수려한 외모로 ‘뉴스8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렇듯 비슷하면서도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뉴스 진행자로서 최고의 케미를 뽐내고 있다. 기존 MBN ‘뉴스8의 정통성에 김주하 앵커의 신선함을 더해 적절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앞서 김주하 앵커는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동원 보도본부장에 대해 일단 얼굴이 잘생겨서 좋다. 만나보니까 전형적인 남자”라며 같은 사람이 만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이 만나서 만들어가는 게 재밌을 것 같다. 그래서 흥미진진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동원 본부장님이 제 의견을 많이 들어주신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만큼 스타일이 다른 두 사람이지만, 서로의 의견에 대한 배려와 끊임없는 논의로 ‘뉴스8의 성공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 ‘MBN 뉴스8에 묻는다 코너를 통해 시청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강조하는 등 동적인 뉴스를 만들어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뉴스8은 평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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