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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안정환, 한물 간 축구실력에 좌절…“젊었을 땐 잘 됐는데”
입력 2015-07-23 15:50 
사진=CJ E&M
[MBN스타 유지훈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이 녹슬어버린 축구실력에 좌절했다.

케이블 방송 tvN 예능프로그램 ‘가이드 제작진은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안정환의 깜짝 축구 대결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안정환은 즉석에서 볼 트래핑을 선보이며 대결을 펼친다.

안정환은 축구가 무엇인지 가르쳐주겠다는 표정으로 자신 있게 나서 뒷발과 앞발을 이용해 화려하게 트래핑을 시도했지만 이내 공이 멀리 날아가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안정환은 이제 늙었나 보다. 젊었을 땐 됐는데”라며 엄살을 부리면서도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다. 몽마르뜨 언덕에서 공을 차 본 축구선수는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에서 권오중은 수석 가이드로서 특유의 유쾌한 매력과 함께 ‘39금 입담을 마음껏 과시했다. 남다른 친화력으로 주부 여행단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것은 물론,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달달 외우는 모범생 같은 모습과 함께 뒷풀이에서는 ‘50금 노래로 주부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올해로 40살이지만 세 연예인 가이드 중 가장 어린 박정철은 ‘막내 가이드로 변신했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수제자로서 현지에서의 식사 메뉴와 식당 예약을 도맡는 것은 물론, 주부들의 모닝콜을 책임지거나 언제 어디서든 주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만능 가이드로서 전천후 활약했다.

한편, ‘가이드는 스타와 함께 떠나는 패키지 관광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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