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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안정환 “이력·스펙은 중요치 않아…절실함이 우선”
입력 2015-07-23 15:13 
사진=KBS
[MBN스타 유지훈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이 ‘청춘FC에서 발군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하 ‘청춘FC) 제작진은 23일 팀을 이끌고 있는 안정환 감독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들을 공개했다.

‘청춘 FC에 지원한 축구 미생들은 다양한 사연들을 가지고 있다. 안정환은 부상과 불운 때문에 축구를 포기할 위기에 놓여있는 그들을 보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는 어린 축구 미생들에게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며 인맥을 동원해 이을용과 이운재를 영입했다.

안정환은 ‘청춘FC 지원서를 일일이 검토했다. 그는 1차 테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절실함임을 강조했다. 화려했던 축구 이력과 스펙은 그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는 ‘청춘FC가 꿈을 이룰 수 있는 진짜 마지막 기회”라는 절실함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선발했다.

또 그는 1차 경기력 테스트부터 선수들에게 팀플레이를 강조했다. 청주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는 4-2-3-1 포메이션으로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강조했고 개인플레이를 배제시키기도 했다.

한편, ‘청춘FC는 절망의 끝자락에 선 20대 축구 청춘들의 희망찬 도전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25분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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