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갭’ 만드는 한세실업, 하반기 신입공채
입력 2015-07-23 13:56 

의류수출기업 한세실업이 2015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수출부(해외영업), 경영일반(회계, 외환, 총무, 물류, 인사 등) 부문이며 입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교 졸업(예정)자로 해외 여행 및 해외 근무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선발 과정은 서류 전형, 인적성 검사, 실무진과 임원, 대표이사 면접으로 진행된다. 각 전형별 안내 및 합격발표는 이메일로 개별 통보한다.
한세 공개채용의 특징은 50명 이상의 인턴사원을 채용해 6개월간 평가를 통해 정규직 입사자격이 부여된다는 점이다. 정규직 전환시 연봉은 군필기준 4350만원에서 시작된다. 한세실업은 신입사원 베트남 연수 및 우수사원 미주연수, 우리사주제도, 외국어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나이키, 갭, 아메리칸이글 등 브랜드의 옷을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미얀마의 11개 해외법인과 뉴욕의 R&D센터를 운영중이다. 서울 본사 650명, 해외 생산기지 3만6000명 각국의 협력업체까지 약 5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세계 유명 의류브랜드 바이어에게 원단은 물론 디자인 전체를 제안해 한 해 2억9400만 장의 의류를 생산수출하고 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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