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CC 창호용 실란트 국내 최초 저탄소제품 인증
입력 2015-07-23 13:52 

KCC는 창호 전용 실리콘 실란트 제품 ‘SL1000이 국내 최초로 탄소성적표지의 2단계인 ‘저탄소제품 인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제품의 생산, 수송, 유통,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제품 라벨에 표기하는 인증제도다. 전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의 양을 산정해 제품에 표시하는 탄소배출량 인증(1단계)과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 저탄소제품 인증(2단계)으로 구성돼 있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탄소배출량 인증 취득제품이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거나 또는 배출량이 동종업계 평균보다 적은 경우 취득이 가능하다.
KCC의 건축용 마감재 SL1000은 탄소배출량(1127gCO2/개)으로는 실란트 제품에서 국내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 주거용 건물 외부 창호에 적용되는 이 제품은 접착력, 수밀·기밀성이 뛰어나고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우수 등급을 보유해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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