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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홍콩 간 적 없어…여권 공개 불사" 새로운 주장보니? '대박'
입력 2015-07-23 13:15 
강용석/사진=SBS
강용석 "홍콩 간 적 없어…여권 공개 불사" 새로운 주장보니? '대박'

'한밤' 강용석의 불륜스캔들이 새로운 국면을 맞은 가운데, 고소인 측이 강용석과 A씨의 불륜이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주장했습니다.

22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이하 한밤)에서는 방송인 강용석의 불륜스캔들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22일 진행된 강용석의 1차 변론기일에 대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삼십 여분 만에 끝난 1차 변론기일을 마치고 나온 고소인 측 법률대리인에게 "법정에서 밝힌 내용이 무엇이냐"고 묻자 "법정에서 다 보셨기 때문에 그대로 다 이해하면 된다. 재판장님 말씀대로 법정에서 충실하게 주장을 잘 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강용석 측 법률대리인에게도 재판내용을 물어봤지만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은 채 황급히 떠났습니다.

한 매체의 기자는 "원래 공개재판이 원칙이었는데 강용석 측이 재판부에 자신이 유명인이기 때문에 이 재판에 부담을 갖고 비공개(재판으로) 전환을 요청했지만 첫 변론기일은 공개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고소인 측은 이날 재판에서 강용석 씨와 자신 아내의 불륜이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주장했다. 고소인 측 주장에 따르면 그 시기에 머리 부상을 당한 강용석이 보호자로 아내A씨가 함께 병원에 동행했다고 주장했다. 이 부분에 대해 해당 병원에 사실확인 조회서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강용석과 그의 불륜 스캔들 상대인 A씨가 홍콩 여행 중이라는 글이 공개돼 큰 파장이 일었습니다.

게다가 A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한 사진에는 강용석으로 추정되는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고, A씨는 해당 글을 바로 삭제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용석은 근거없는 소문이라고 부인하며 여권 공개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 매체는 "강용석 씨는 그동안 홍콩 체류설을 부인했지만, 지난해 10월 15일에 홍콩으로 출국했으며 그 곳에서 4일을 머무르고 18일에 한국으로 돌아온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교롭게도 (강용석의 불륜스캔들 상대인) A씨와 3일 정도 겹치는 셈이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강용석 측 법률대리인은 "인터뷰는 공식적으로 하지 않겠다. 사적인 영역이다"며 강용석의 홍콩 체류 사실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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