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병헌, `협녀` 일정 위해 오늘(23일) 귀국
입력 2015-07-23 11: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협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23일) 귀국한다.
미국에서 '황야의 7인'을 촬영 중인 이병헌은 24일 오전 11시 예정된 '협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한국으로 돌아온다. 협박사건 이후 첫 공식석상인 만큼 세간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헌이 출연한 '협녀'는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병헌을 비롯해 전도연과 김고은 등 화려한 출연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초 지난해 1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이병헌 협박사건 여파로 연기됐다. 오는 8월13일로 비로소 개봉이 확정됐다.
이병헌은 '협녀' 제작발표회 참석 후 가족과 짧게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 '황야의 7인' 촬영을 위해 한국에 오래 머물지 않고 미국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이병헌이 그간 있었던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지, 또 대중의 싸늘한 반응과 시선을 이겨내고 '협녀'로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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