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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수 한라 사장 "사업포트폴리오 개편 등 세부 경영전략 추진 박차"
입력 2015-07-23 11:35 
㈜한라가 지난 17일 지속성장을 위한 ‘2015년 미래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은 워크숍 모습 [사진제공: 한라]
한라는 지난 17일 한라인재개발원에서 한라그룹 정몽원 회장, 한라홀딩스 임기영 부회장, 한라 최병수 사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미래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상반기에 추진했던 주요 현안에 대한 점검과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라는 지난 2년간 재무구조혁신 활동을 통해 차입금이 40%이상 줄어드는 등 재무건전성이 개선됐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선별적 수주와 원가혁신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한편, 중장기 사업포트폴리오 개편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획제안형 사업을 강화하고 운영관리(O&M), 무역, 물류, 교육, 레져 등 비건설부문으로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기업문화 혁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라는 미래성장동력의 확보 차원에서 물류창고 사업에 적극 뛰어든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지분을 갖고 있는 동탄물류단지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동탄물류단지는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고,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갖춰 여러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 Tier) 투자자들로 부터 공동 투자제안이 들어온 상태라는 게 한라의 설명이다.
최병수 한라 사장은 한라는 현재 사업포트폴리오 개편과 펀더멘탈 강화, 선진 재무구조 구축, 기업문화 혁신 등 '큰 그림' 아래 세부 경영전략 세워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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