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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M] 아이쓰리시스템 공모청약에 2조7118억원 몰려
입력 2015-07-23 11:20 

[본 기사는 7월 21일(17:34)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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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쓰리시스템 공모청약 경쟁률이 1507대 1을 기록했다.
21일 아이쓰리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틀 간 실시한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 청약증거금 2조7118억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적외선 영상센서 전문업체로, 199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외선 영상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그 이후 적외선 영상센서 분야에서 국내 유일한 방산 업체로 독점적인 지위를 갖고 있어 투자자들이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도 흥행하며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한 3만6000원으로 확정됐다.

이 회사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 자금으로 국산 보병용 유도 무기 양산을 위한 시설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오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같은 날 공모청약을 실시한 로지시스는 공모청약 경쟁률이 397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3149억원이 들어왔다. 로지시스는 전산장비 유지보수 용역과 현금자동입출금기 대행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29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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