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아버지 좋아하지 않았다" 이유보니? '어쩌나'

백종원 "아버지 좋아하지 않았다" 이유보니? '어쩌나'

백종원이 과거 아버지 백승탁을 언급한 사실이 다시금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백종원은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 선생' 공동인터뷰에서 아버지인 백승탁 전 교육감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아버지 좋아하지 않았다"며 "아버지의 대한 미움이 요리에 대한 애정을 키웠다"고 밝혔습니다.

아버지를 싫어했던 이유에 대해 "반찬 투정이 엄청 심하셨다. 수많은 반찬 중에 없는 반찬을 찾아내 투정을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집에서 자라다 보니 음식과 요리에 대한 생각이 남달라졌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께 감사하기도 하다"고 부언했습니다.

한편 백종원은 아버지 백승탁의 추문으로 난처한 입장에 처했습니다.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이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백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 20대 여성 캐디 A씨를 골프장 근처로 불러내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