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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도경완 "아나운서계 법정 스님, 내 명의 없어" 폭소
입력 2015-07-23 10: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도경완 아나운서가 본의 아니게 무소유 삶을 살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도경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부부매점 특집 녹화에서 본의 아니게 무소유를 실천하고 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앞서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생활비를 반반씩 각출해 사용한다며, 합리적(?)인 부부 자산관리 시스템을 공개한 것. 그러나 도경완은 이에 반기를 들며, 그 동안의 애환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생활비를 반반 내는 것에 불만은 전혀 없다. 아내가 카드도 주고, 차도 타라고 차도 해준다. 그런데 살다 보니 내 명의로 된 게 하나도 없더라. 세상 떠날 때 정리할 게 하나도 없다”며 깜짝 울분을 토해냈고, 이어 박명수는 아나운서 계의 법정스님이네요”라며 위로 아닌 위로를 건네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장윤정은 결혼 전에 제 집이라서 집이 제 명의로 되어있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미안하더라. 그래서 집 명의를 공동으로 바꾸려고 한다”며 도경완의 민원에 즉각 시정조치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세 부부의 허심탄회한 폭로전이 계속됐다고 알려지는 가운데, 뜨거운 부부들의 뜨거운 토크가 이어질 ‘부부매점 특집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노사연-이무송, 장윤정-도경완, 레이먼 킴-김지우 부부가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는 2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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