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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성, 연극 `알파치노 카푸치노` 출연
입력 2015-07-23 10: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박태성이 연극 '알파치노 카푸치노'로 관객을 찾는다.
2010년 초연 후 4년 만에 돌아오는 '알파치노 카푸치노'는 두 남자가 한 아이의 아빠로 살아가다 한 때 사랑했던 여자와 다시 마주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초연 당시 젊은 세대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녹여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기금에 최종 선정되기도 한 작품이다.
박태성은 극중 주인공인 최몽 역할을 맡았다. 최몽은 아이를 키우는 두 남자 중 한 명으로 찌질하고 허세만 넘치는 도움 안 되는 아빠 같은 남자다.
소속사 태풍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에 출연하여 잔뼈가 굵은 박태성은 드라마 '마의',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 브라운관에서도 코믹하고 재치 있는 모습으로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더 많은 보답을 하기 위해 무대에서 땀을 흘리며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는 박태성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3일부터 8월 9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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