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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그룹이 돌아왔다…엄마들의 ‘워너비’ 소녀시절
입력 2015-07-23 10: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아줌마 그룹' 소녀시절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몇시'를 23일 정오 공개한다.
‘몇시는 일렉트로닉 하우스풍의 댄스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드라마 ‘주군의 태양 OST ‘미치게 만들어와 태연의 ‘사랑해요 등을 만든 안영민이 작곡했다.
소녀시절은 기존의 멤버인 왕희와 현예은이 탈퇴하고, 장현아와 신지현이 새롭게 투입되면서 팀을 재정비했다.
새 멤버 역시 각각 딸 하나와 딸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다. 데뷔 멤버로 활동했던 부산 출신 왕희는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김포에 사는 현예은은 둘째 아이 계획으로 하차했다.

소녀시절은 지난해 4월 데뷔곡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발표해 화제가 됐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 탓 활동을 접어야 했다.
소속사 SC엔터테인먼트는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니 입장에서 당시 더 이상 활동할 수 없었다. 물론 모든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기도 했지만, 그보다도 희생된 아이들 추모가 먼저였기에 다음 앨범을 기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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