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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임신 "오늘 옷의 포인트는 배 쪽이다…몸 좀 사리고 싶어"
입력 2015-07-23 09:54 
전지현 임신/사진=SBS
전지현 임신 "오늘 옷의 포인트는 배 쪽이다…몸 좀 사리고 싶어"

배우 전지현의 임신 소식이 화제입니다.

22일 밤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온 배우 전지현의 인터뷰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은 "지난 주 '한밤의 TV연예'와 단독 인터뷰를 했던 전지현이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가 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며 전지현의 임신을 언급했습니다.

윤도현은 이어 하지영에게 "지난주에 전지현을 한 시간 넘게 만나고 왔잖냐? 눈치 못 챘냐?"고 물었고, 그는 "뭔가 좀 의미심장한 게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영은 "전지현이 원래는 꽉 끼는 의상을 자주 입는데 그날따라 아주 헐렁한 원피스를 입었다. 그런데 포인트가 바로 배에 있더라"라고 말했말했습니니다.

이어 "그리고 극장의 긴 계단을 내려오는데 옆에 있는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서 아주 조심조심 내려오더라"며 "막상 임신 사실을 알고 나니까 그날 뭔가 달랐던 거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전지현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하지영은 "깜짝 놀란 게 대부분 얼굴이 빛나잖냐? 오늘 배가 많이 빛난다"고 말하자 전지현은 "오늘 아무래도 옷의 포인트가 배 쪽에 있다 보니까"라고 답했습니다.

전지현은 "내가 운동량이 많았었는데 운동량을 늘려서 그렇게 좋을 게 없더라. 그래서 운동량을 많이 줄였다. 또 몸 좀 사리고 싶어서 액션을 좀 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임신을 암시했습니다.

전지현은 또 인터뷰가 끝나고 계단을 내려갈 때도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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