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OCI, 2분기 실적 부진에 10%대 약세
입력 2015-07-23 09:36 

OCI가 2분기 실적 부진에 장 초반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7분 현재 OCI는 전일 대비 1만3000원(10.40%) 내린 11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OCI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37억원으로 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15억원으로 204.6% 증가했다.
이날 키움증권은 OCI의 수익성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둔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와 유사했지만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OCI 리소스 매각으로 관련 수익이 줄어들 뿐 아니라 하절기 폴리실리콘 생산설비 유지보수, 폴리실리콘 P2 공장 가스누출에 따른 생산 중단이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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