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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명, 드라마스페셜 ‘붉은달’ 출연…첫 드라마 주연
입력 2015-07-23 09:18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김대명이 KBS 드라마스페셜 ‘붉은달에 출연한다.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 여름특선의 두번째 작품인 ‘붉은달에 김대명이 첫 드라마 주연으로 확정되며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내달 7일 방송되는 ‘붉은달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에 기반함과 동시에 상상력을 덧붙여 사극공포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드라마는 사도세자 ‘이선이 왜 미쳐갔는지, 왜 영조의 눈 밖에 났는지를 미스터리적 감각으로 그릴 예정이다.

김대명이 분할 세자 선은 사도세자로 타고난 광증과 아버지 영조의 콤플렉스 때문에 희생당하는 인물이다. 광기에 휩싸여 서서히 미쳐가는 사도세자의 모습을 김대명이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 동안 사도세자는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졌다. 맡은 역할마다 천의 얼굴로 캐릭터에 빙의한 듯 완벽한 연기를 보여준 김대명이 이번에는 사도세자를 어떤 인물로 그려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대명은 평소 단막극에 관심이 많았다. ‘붉은달 대본을 보고 작품과 세자선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출연을 결심했다. 큰 사랑을 받았던 ‘미생후 오랜만에 드라마로 찾아뵙게 되어 설렌다.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기대 섞인 각오를 밝혔다.

‘붉은 달은 오는 8월7일 오후 10시 50분부터 80분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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