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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대공습, ‘도둑들’ 스코어 넘고 첫날 47만명
입력 2015-07-23 09:15  | 수정 2015-07-23 09: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영화 '암살' 대공습이 시작됐다. 22일 개봉 첫날 47만명을 동원했다.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암살'은 이날 하루 동안 477,600명(누적 491,9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첫날 1264개 스크린에서 6246번 상영됐다.
특히 천만 영화 최동훈 감독의 전작 ‘도둑들의 개봉 첫날 스코어 436,596명을 뛰어넘는 기록이어서 그 기세가 더 매섭다.
개봉 전 60%에 육박하는 예매율로 대박을 예고한 이 영화는 사실상 전지현의 분량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여배우 전지현에겐 임신 소식과 함께 겹경사를 맞게 된 셈이다.

‘암살은 일제강점기인 1933년 경성과 중국 상하이를 무대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 요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영화는 1930년대 경성과 상하이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을 넘나드는 로케이션 촬영으로 시대의 리얼리티를 담아냈다.
순제작비가 한국 영화 평균의 4배가 넘는 180억원이 투입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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