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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취객에 유난히 관대한 우리나라, 씁쓸하다"
입력 2015-07-23 08:57  | 수정 2015-07-23 09: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김주하 앵커가 취객에게 유난히 관대한 분위기에 대해 씁쓸함을 표했다.
김주하 앵커는 22일 방송된 MBN ‘뉴스8 말미 클로징 멘트에서 우리나라가 취객에게 유난히 관대한 것인지 씁쓸하다”고 말했다.
MBN ‘뉴스8에 묻는다 코너에서 한 시청자는 ‘술에 취해 경찰을 폭행한 한 40대 남성이 무죄라는 이야기를 듣고 신기했다. 두 분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동원 보도본부장은 양쪽 모두 잘못이 있지만 씁쓸한 것은 경찰의 권위다. 어쩌다 경찰이 술 취한 사람에게 주먹질을 당할 정도가 됐는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주하 앵커는 법원이 판단능력을 잃은 것 같지는 않다고 했는데, 그러면 술 취하지 않고 난동 부리는 건 괜찮은 건지, 우리나라가 취객에게 유난히 관대한 것인지 씁쓸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뉴스8은 향후 시청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추구할 예정이다. 또 현장성을 강화하고 생활 밀착형 기사를 집중 발굴해 균형감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게 다가서겠다는 계획이다. 평일 저녁 7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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