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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불륜설 여성과 홍콩 체류 기간 일치한다? '홍콩 밀회설 사실일까'
입력 2015-07-23 07:39 
강용석/사진=스타투데이
강용석, 불륜설 여성과 홍콩 체류 기간 일치한다? '홍콩 밀회설 사실일까'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설에 휘말린 여성 블로거 A씨와 같은 날짜에 홍콩에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한 매체는 21일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의 출입국기록조회 결과를 확인한 결과 A씨와 겹친 날짜에 홍콩에 체류한 것이 맞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강용석이 지난 2014년 10월 15일 출국해 18일 귀국했고, A씨는 하루 더 지난 19일 입국했다"며 "홍콩 여행을 간 적이 없다는 본인의 입장과 상반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A씨가 홍콩에 머물렀던 시기와 3일이 겹칩니다.

강용석과 홍콩 밀월설에 휘말린 여성블로거 A씨는 J 매체가 주관하는 명품주얼리 브랜드 홍보체험 프로그램 일정(2014년 10월 16일~17일)에 참가하기 위해서 홍콩을 찾았습니다.


강용석은 앞서 여러 매체를 통해 "홍콩 출입국 사실이 없으며 여권이라도 보여주고 싶다"며 홍콩 밀회설을 극구 부인한 바 있습니다.

앞서 A씨의 남편 B 씨는 지난 1월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강용석은 "고소인이 불륜 찌라시만 보고 오해해 소송을 제기했고 오해를 풀어 소송을 취하했다"며 소송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B 씨 측은 제 3자의 사문서 위조 의혹을 제기하며 소송을 취하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지난해 10월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강용석이 마스크를 낀 모습으로 부인과 홍콩을 여행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강용석의 소송 의뢰인으로 알려진 블로거 A씨의 블로그 홍콩 여행 관련 포스팅이 화제가 됐습니다.

김 씨가 올린 사진 속 창에 마스크 남성이 비쳤다는 '의견'이 제기되며 강용석의 홍콩 루머는 일파만파 퍼졌습니다.

한편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 관련 공판은 22일 재개됩니다. 고소인 측이 "사진 증거 자료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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