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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2골…서울, 포항 꺾고 FA컵 4강
입력 2015-07-23 06:40  | 수정 2015-07-23 08:21
【 앵커멘트 】
박주영이 FA컵 8강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FC서울을 4강에 올려놨습니다.
축구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장 안에서 박주영의 맹활약을 지켜봤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반 21분 포항 김대호가 신진호의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으로 서울 골문을 열며 '0의 균형'이 깨졌습니다.

선제골의 기쁨도 잠시 포항은 3분 만에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서울의 간판공격수 박주영이 김치우의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전반 33분 김승대, 39분 박성호의 골 사냥이 불발되며 아쉬움을 삼킨 포항.


후반 23분 박주영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대 2로 주저앉았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박주영은 K리그와 FA컵을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전성기 골 감각을 거의 회복했습니다."

박주영은 다음 달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지만 최근 활약을 바탕으로 대표 복귀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축구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은 박주영의 맹활약을 지켜보기에 앞서 경기장 스카이박스에서 축구팬 12명과 치킨과 맥주로 저녁식사를 하는 팬 미팅 행사를 열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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