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다음달 충남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2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6~27층, 17개동, 총 161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62㎡ 522가구 △74㎡ 251가구 △84㎡ 708가구 △99㎡ 136가구다. 84㎡이하 중소형 타입이 전체의 91%를 차지한다.
단지 인근에 당진IC, 서해안고속도로, 대전~당진 고속도로가 있어 수도권, 대전, 천안 등지로 이동이 수월하며 32번 지방국도를 이용하면 서산과 아산 지역으로 접근할 수 있다. 현대제철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병설유치원과 기지초등학교, 송악중·고교가 인접해 있고 당진종합병원과 아울렛이 가깝고 읍사무소, 보건지소, 송악농협(하나로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이 아파트는 녹색건축·청정건강주택 인증을 받았으며 CC(폐쇄회로)TV 사각지대 최소화, 비상벨·보안등 설치, 현관 앞 감시카메라 도입 등 안전에도 신경 쓴다.
단지 내 주민회의실, 파티룸(연회장), 게스트하우스,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남녀구분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또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시설, 배드민턴장 등을 마련하고 입주민들을 위한 공동텃밭을 제공한다.
일부 세대는 생활패턴에 맞게 공간을 구성하거나 수납공간을 늘려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공동주택 층간소음 대응 설계기준에 따라 층간소음 저감재를 30㎜(기존 20㎜)로 강화한다. 화장실 소음을 줄이는 배관설비인 층상배관 설계도 적용한다.
모든 세대에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비롯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절전·보안 통합 스위치 등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다음달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450-1번지에 오픈한다.
[매경닷컴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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