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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 "박보영 안길 때 힘들어, 메소드 연기 중"
입력 2015-07-22 11: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배우 조정석이 극중 들이대는 박보영을 밀어내는 것에 대해 "메소드 연기 중"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22일 서울 광화문 소재의 한 카페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보영 조정석 임주환 김슬기와 유제원 PD가 참석했다.
이날 조정석은 박보영의 애교 연기 때문에 광대 승천을 막을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보영 씨 본인은 실제 성격이 애교가 없다는데, 거짓말인 것처럼 애교가 철철 넘치는 모습을 보고 있다"면서 "들이대는 상황이 많지만 안길 때 굉장히 많이 힘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밀어낼 때 메소드 연기를 하고 있다. 정말 힘들다"면서 "굉장히 힘든 역할을 하는 중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보영은 "사실 안 그러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고 쑥쓰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박보영 분)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 분)가 펼치는 빙의 로맨스물이다.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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