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화정’ 광해군, 인조반정 왜 묵인했나?…역사계에서도 ‘미스터리’
입력 2015-07-22 10:25  | 수정 2015-07-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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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광해군(차승원)의 시대가 끝나고 인조(김재원)가 왕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화정에서는 반정에 성공하고 어좌를 찬탈한 인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왕위에 오른 인조는 가장 먼저 광해의 목을 치고 싶어 했지만 김자점(조민기)의 반대로 뜻을 굽혔다.
인조 반정의 주역 김자점은 살려두라는 것이 아니라 때를 보시라는 것”이라며 패주라 하나 군왕이었습니다”고 설득했다.

김자점은 중종반정 당시 연산군을 예로 들며 유배 보낼 것을 권했다. 이에 광해군은 섬으로 유배를 떠난다.
실제로도 인조반정은 역사 속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인조반정이 있었던 당일 광해군은 이귀와 김자점 등이 역모를 꾸미고 있다는 이이반의 밀고를 받았다.
또 당시 광해군에겐 도성을 지키고 궁궐을 호위하는 수천명의 최정예 병사들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 광해군은 역모에 관한 상소를 받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사학계에서도 이같은 사실이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겨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반정에 의해 광해군은 1623년 폐위돼 강화도에 유배되었다가 제주도로 옮겨졌다.
화정 인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정 인조, 광해가 왕이었다면 어땠을까” 화정 인조, 안타깝다” 화정 인조, 광해는 왜 모른 척 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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