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외계인 찾기 대작전…1,200억 원 프로젝트 시작
입력 2015-07-21 19:41  | 수정 2015-07-21 20:50
【 앵커멘트 】
여러분은 외계인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인류의 영원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전 세계 과학자들이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큰 생물체가 인간을 공격합니다.

모습이 정말 괴기스럽습니다.

때론 귀엽기도 했습니다.

인간과 친구처럼 지냈습니다.


외계인이 있는지 없는지는 인류에게 영원한 화두였고 궁금증은 이렇게 영화로 표현됐습니다.

이제는 외계인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실제 프로젝트가 가동됩니다.

러시아 재벌 유리 밀러가 우리 돈 1,2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한 '돌파구 듣기' 프로젝트입니다.

▶ 인터뷰 : 유리 밀러 / '외계인 프로젝트' 후원자
- "지금까지의 우주 검색 범위를 뛰어넘어 새로운 별, 은하수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먼저 기존보다 10배나 넓은 우주에 외계인이 들을 수 있는 신호를 보내는 작업에 착수합니다.

▶ 인터뷰 : 스티븐 호킹 / 물리학자
- "우주 어딘가에 있는 생명체가 우리가 보낸 빛을 보고 그 의미를 해석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과학자들에게는 최고 성능의 천체 망원경인 미국 '그린뱅크 망원경' 등 첨단 장비가 지원됩니다.

과연 인류가 외계인을 만나는 영화 같은 일이 이뤄질지 프로젝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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