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명단, 슈틸리케호 승선한 새 얼굴들 보니…'기대되'
동아시안컵 명단이 발표되며 슈틸리케호에 승선한 새 얼굴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0일 서울 종루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1일 시작하는 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에 나서는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동아시안컵 명단에는 김신욱(울산) 이찬동(광주), 권창훈(수원),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슈틸리케호에 승선했습니다.
김신욱은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첫 대표팀 발탁이긴 하지만 이번 동아시안컵 명단 선수 중 가장 국가대표 경험이 많은 베테랑입니다. 김신욱은 아시안게임에서 입은 부상 등으로 번번이 합류에 실패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 역시 "김신욱은 꾸주히 지켜 본 선수며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찬동 역시 슈틸리케호에 처음으로 승선했습니다. 이찬동은 지난해 광주에 입단한 2년차 신인, 광주가 지난해 챌린지에 속했기 때문에 1부리그 무대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이찬동은 소속팀 광주에서 힘 있는 몸싸움과 수비 장악력으로 2년차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당당히 대표팀에 승선했습니다.
수원 권창훈은 어느새 수원 허리의 핵심으로 거듭났습니다. 수원 유소년팀 매탄고 졸업 후 바로 프로무대에 뛰어들었고 첫 해 8경기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올해 22경기 중 2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도약했습니다. 수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올림픽대표팀에 승선했을 정도로 실력이 성장해 이번 동아시안컵 명단에도 합류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구성윤은 최근 올림픽대표 신태용 감독의 눈에 들며 주전으로 부상한 선수입니다. 195cm의 장신에 소속팀에서도 주전으로 자리 잡았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슈틸리케가 선발한 이번 동아시안컵 명단은 평균연령 24.3세, 슈틸리케 감독이 공언한 대로 젊은 선수 위주로 선발했습니다. 여기에 과거 대표팀에 승선했어도 출전을 한 적이 없거나 한 번도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선수들도 선발했습니다. 예비명단에 비해 파격적인 선발은 아니었지만 새로운 얼굴들의 합류는 대한민국 대표팀 세대교체의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소집돼 31일 동아시안컵이 열리는 중국 우한으로 출국합니다.
동아시안컵 명단이 발표되며 슈틸리케호에 승선한 새 얼굴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0일 서울 종루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1일 시작하는 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에 나서는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동아시안컵 명단에는 김신욱(울산) 이찬동(광주), 권창훈(수원),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슈틸리케호에 승선했습니다.
김신욱은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첫 대표팀 발탁이긴 하지만 이번 동아시안컵 명단 선수 중 가장 국가대표 경험이 많은 베테랑입니다. 김신욱은 아시안게임에서 입은 부상 등으로 번번이 합류에 실패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 역시 "김신욱은 꾸주히 지켜 본 선수며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찬동 역시 슈틸리케호에 처음으로 승선했습니다. 이찬동은 지난해 광주에 입단한 2년차 신인, 광주가 지난해 챌린지에 속했기 때문에 1부리그 무대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이찬동은 소속팀 광주에서 힘 있는 몸싸움과 수비 장악력으로 2년차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당당히 대표팀에 승선했습니다.
수원 권창훈은 어느새 수원 허리의 핵심으로 거듭났습니다. 수원 유소년팀 매탄고 졸업 후 바로 프로무대에 뛰어들었고 첫 해 8경기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올해 22경기 중 2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도약했습니다. 수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올림픽대표팀에 승선했을 정도로 실력이 성장해 이번 동아시안컵 명단에도 합류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구성윤은 최근 올림픽대표 신태용 감독의 눈에 들며 주전으로 부상한 선수입니다. 195cm의 장신에 소속팀에서도 주전으로 자리 잡았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슈틸리케가 선발한 이번 동아시안컵 명단은 평균연령 24.3세, 슈틸리케 감독이 공언한 대로 젊은 선수 위주로 선발했습니다. 여기에 과거 대표팀에 승선했어도 출전을 한 적이 없거나 한 번도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선수들도 선발했습니다. 예비명단에 비해 파격적인 선발은 아니었지만 새로운 얼굴들의 합류는 대한민국 대표팀 세대교체의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소집돼 31일 동아시안컵이 열리는 중국 우한으로 출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