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가짜 배고픔,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는? '이건 몰랐네!'
입력 2015-07-21 07:46 
가짜 배고픔/사진=MBN
가짜 배고픔,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는? '이건 몰랐네!'


가짜 배고픔에 이어 과식을 부르는 음식이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한 인터넷 매체 '더스트리스닷컴'은 식욕을 촉진시켜 더 많이 먹게 만드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이 음식들은 뇌 기능을 변화시켜 과식을 촉진시키는데, 즉 먹을수록 배를 더 고프게 만드는 음식들로 술, 흰 파스타, 프렌치프라이, 피자, 흰빵, 인공감미료 등이 해당됩니다.

대표적인 음식은 술입니다.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줌으로써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상승 시킵니다. 또한 술은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와 크림으로 만드는 흰 파스타 역시 과식을 부릅니다. 이것들은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단순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췌장이 인슐린이 많아지고, 그렇게 되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면서 엄청난 공복감이 몰려옵니다.

흰빵 역시 탄수화물이 혈중 포도당으로 금방 전환되는 지수인 저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으로 소화가 금방 되기 때문에 먹고 나서도 바로 배를 고프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게 만듭니다.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가 들어가는 피자는 피자에 들어가는 이런 성분들은 혈당 수치와 포만 호르몬 분비 그리고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마지막으로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 탄산음료나 커피를 마시면 뇌는 당분으로 인한 에너지 증강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인공 감미료에서는 에너지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신체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공복감을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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