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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서퍼스’ 측 “‘갑질 논란’, 커뮤니케이션 오해로 생긴 일…죄송하다”
입력 2015-07-20 18:12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송초롱 기자] 온스타일 측이 ‘더 서퍼스(가제)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온스타일 관계자는 20일 오후 MBN스타에 당초 알려진 ‘더 서퍼스는 서핑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프로그램이었으나, 프로그램명을 ‘닭치고 서핑(가제)으로 변경하고 예능프로그램으로서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정과 수중 촬영 감독은 초기 ‘더 서퍼스 기획 단계에서 컨택한 출연자와 스태프로서 프로그램의 방향이 바뀌면서 제작진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일 제작진이 귀국해 수중 촬영 감독과 직접 만나 오해를 풀고 사과의 뜻을 전할 예정”이라면서 그리고 이정과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다. 연락이 된다면 밤이라도 제주도에 내려갈 생각이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정은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이가 바가지로 없다. 프로그램 섭외 다 해놓고, 인터뷰 촬영까지 다 해놓고, 제작비 관련 프로그램이 없어졌다고 해놓곤 나만 빼고 나머지 멤버들은 다 촬영에 가 있네. PD양반은 연락 씹고, 재밌는 바닥이다. 그렇게 살지 마쇼. 승질 같았음 다 엎어버리고 싶다만 한살 더 먹어서 그런지 온순 해지네”라고 불만을 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수주 서핑 촬영 하는 사람”이라고 밝힌 이 누리꾼은 원래 함께 촬영을 떠나기로 했으나, 아무런 통보 없이 하차하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3월10일경 제작진으로부터 연락이 왔고 CJ E&M 본사에서 첫 미팅을 했습니다. 그쪽에서는 서핑을 함게 가는 조건으로 수차례 미팅을 하며 참고가 될 만한 외국 서핑 관련 프로그램 소개, 서핑 촬영 장비 운용 노하우에서부터 외국 서핑 촬영 감독비용, 하와이 노스쇼어에 렌트하우스 렌탈비용까지 손수 알아봐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촬영이 진행될 5월과 6월 일정을 비워달라고 해서 촬영가는 날만 기다리고 저의 다른 일정 다 무거나 취소했는데, 변명처럼 협찬사 이슈로 발로로 촬영지가 바뀔거 같다고 연락왔고, 발리에 대한 정보를 빼내는 미팅을 다시 한 번 한 뒤로는 연락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한동안 회신하지 않더군요”라고 말했다.

이어 짧은 역사를 가진 국내 서핑 판도 좁아서 다른 사람 A가 저 대신 수중촬영 감동으로 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7월 초부터 촬영이라고 이야기 하길래 뭔가 분해서 PD에게 전화했더니 안 받고 그래서 ‘몇 달 동안 부탁한대로 시간 다 비워놨는데 최소한 연락이라고 해주거나 사과라도 해 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라고 물으니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나고 회신 오더니 7월 초 계획대로 촬영 갔네요. 사과할 줄도 모르고 해명할 줄도 책임질 주도 모르는 비겁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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