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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재조명… 증거도 없던 남자가 자백을 한 이유는?
입력 2015-07-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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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무슨 일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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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에 대해 재조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이 전파를 탔다.

15년 전인 2000년 여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이 일어났고 당시 목격자였던 최씨는 용의자로 몰려서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았다.

최씨는 증거도 없었지만 자신이 범죄를 저질렀다면서 죄를 순순히 자백했다. 그 이유를 묻자 최 씨는 "잡히고 나서 바로 경찰서에 간게 아니라 여관을 데리고 갔다. 거기서 머리도 때리고 무자비하게 맞았다. 범행을 거부하면 더 맞았다. 무섭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해당 경찰들은 표창장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당시 사건을 맡았던 경찰을 찾아갔지만 이들은 "그 때 일을 기억 안난다"라며 화를 내기도 했다.

당시 부검 담당의에 따르면 택시 기사 몸에 난 칼자국으로 추정한 범행도구는 12cm 정도 되는 길이의 칼이다. 반면 최 씨의 범행 증거인 과도는 9cm 정도다.

더불어 또 다른 목격자 A씨는 사건 발생당시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는 모습을 봤냐는 질문에 "택시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다"고 전해 앞뒤가 맞지 않는 진술을 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들어났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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