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차익으로 고수익 보장 '600억대 사기단 검거'
입력 2007-08-07 19:52  | 수정 2007-08-07 19:52
서울 구로경찰서는 외환거래로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투자자 2천여명으로 부터 수백억대의 돈을 받아챙긴 다단계 업체 대표 39살 곽 모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곽씨 등은 지난 2월 서울 구로동 디지털 단지에 외환 딜러 양성 학원을 세운 뒤, '외환 거래를 하면 높은 환차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투자자 2천여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61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입니다.
경찰은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전국 여러 지역에서 곽 씨가 고용한 투자 유치자 30여명이 투자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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